요즘 바쁘다는 핑게로 녹차만들기 체험 접수를 잘 받지 못해 죄송합니다.
녹차 크리스피롤 공장 신축 관계로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저희 다도락 다원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대단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지면으로 전해드립니다.
이번 방문한 전주요가원에서는 약 1개월 전에 예약을 한터라 저 또한 만남도 기다렸지만
첫 대면 후 정말 오랜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웠고 마치는 시간까지 행복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다도락 다원을 도착한 후 매장에 숨을 고르며 제 자랑을 들어주시는 전주요가원(원장님 우측에서 맨 앞에 계신분) 회원님들의 모습이 편안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보성에서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다도락 다원은 차밭 중앙에 호수가 펼쳐져 있어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된다고들 하시네요.
다도락 다원 차밭에서 찻잎을 따는 모습들~!
차수확을 마친 차밭에서 이삭을 줍듯 한 올 한 올 창이 달린 찻잎이 바구니에 담겨집니다.
찻잎을 딴 후 더위도 식힐 겸 파고라 그늘에서 덖음 차에 대한 요령을 가르쳐드립니다.
덖고 비비는 과정과 가스 사용하는 솥에 행여 화상을 입지 않을까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사항도
함께 전해드리는 시간이죠~.
덖고 비비는 과정을 4번 하는 동안 녹차가 거의 건조가 되어갑니다.
녹차가 만들어져 가는 과정을 실습하면서 좋은 차를 만드는 데는 땀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공감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도락 다원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차 시음으로 행복해 하는 전주요가원 회원님들,
표정만 봐도 행복해 보입니다.
녹차와 블렌딩차, 그리고 얼음이 둥둥 떠다니는 냉홍차는 시원한 목을 축이는 데는 그만이죠.
또 방문하신다는 약속에 저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전주 요가원 원장님과 회원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 기억에 많이 남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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