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국인/유기농 다도락다원의 귀농이야기
mbc 『우리는 한국인』글라디스와 딜도라가 유기농 보성차밭의 중심지인 다도락 다원을
촬영 차 방문했습니다.
방송보기및 다시보기 (mbc)
2013년 1월 3일- 1차 방송
2013년 1월 10일- 2차 방송
차밭은 휴면기를 맞아 차엽채취는 불가능하지만 차에대한 궁금증과
차밭을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차밭에 내리쬐는 차가운 햇빛이 겨울임을 실감하게 합니다.
다행히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야외 촬영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겨울 차밭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친숙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나에서 온 글라디스와 우즈베키스탄 딜도라는 한국말을 아주 유창하게 구사하네요.
차밭에는 여린 찻순은 없지만 녹색 찻잎을 손바닥으로 비벼서 향기를
맡게 해주었더니 상큼한 차향에 딜도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네요.
얼어 붙은 차밭에 말라서 드라이플라워가 된 차꽃을 찾아봅니다.
글라디스가 차실 한곳을 들어오며 우와하며 탄성을 울리며 즐거워 합니다.
녹차와 발효차 그리고 차꽃차를 시음하는 시간입니다.
모두들 차향에 푹 취해 봅니다.
떡차를 만들어 보는 시간입니다.
찻잎이 없어서 지난해 만들어 둔 건조된 차를 다시 증기를 찐 후
절구를 찧어 다식판에서 성형하여 꼬챙이로 꿰고 있습니다.
글라디스의 표정이 넘 진지합니다.
보성에서의 『우리는 한국인』의 촬영을 위해 도움을 주신 두분의 피디님과 글라디스와
딜도라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한국인』의 방송이 대박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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