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밭은 생방송 열퓽~!!!

4월의 차밭은 녹색물결을 앵글에 담느라 각 방송사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일기 예보에 하루 5~10mm정도의 비가 내린다는 데

생방송 시작인 6시 반경 뒤늦게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비가내리는 차밭에서 생방송은 처음이고 바람도 조금 불어

방송으로는 좋은 조건은 아닌 듯 합니다.

리허셜 타임에 말도 헛나오고,,,,,

김병만이 출연했으면 정글의 법칙 프로그램으로 오해 할 듯~

하여간 좋은 추억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딸아이가 인터뷰 한마디 하면서 분위기가 상승되고

미래 농촌지도자를 꿈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4월20일 오후 6시반 KBC광주방송 꼼지락 생방송.

미인 리포터 양현지임과 KBC 제작국 백종욱 차장님그리고 스탭진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다도락 다원이 두메산골인 줄 알고 오후 6시 반인데

4시 반에 도착한 스텝진.

보성차에 대한 행복한 향을 선물하기 위해 몸풀기 덖음차 제다 시연 중입니다. 

꼼지락 꼼지락~~!

생방송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비가 제법 굵어 집니다.

춥기도 하고 말도 얼어 분어 무순 대사를 해야할 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생방송인데,, 실수하면 안되는 데.... 쩝 

우리 딸이 양현지 리포터와 벌써 정이 들었나봐요.

오랜 친구, 아니 잘 지내는 이모조카 사이 같네요~

분 정도의 적은 생방송 분량이지만 일단 성공적인 촬영을 마쳤습니다.

생방송 KBC 광주방송 꼼지락 촬영팀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서둘러야겠습니다.

저 일하러 갑니다~!! 

싱그러운 땅의 기운을 품고 솟아난 차나무의 첫 순으로 만든 우전차!

아미노산 성분이 많아 감칠맛이 그윽한 첫물차 수확이 한창입니다.

조금전 함께 만든 차한잔 마셔보세요~

다도락 차밭에서 만든 이 차한잔에 봄이 듬뿍 들어있습니다.